사실은 선풍기 바람쐬면서 만화책보고있었는데
아부지랑어무니께서..
곱창드신다고 나가버리시는바람에..
슬아 같이 갈래? 라는말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야밤에 밖에 나가는건 별로안좋아하고..
...........음음...그리고......
어른들만나는게 조금 어색하고....
음음......그리고......
술드시고계시면 괜히 먹고싶...으니까 (-_-;;;;;;;;)
금방공익근무요원인우리오빠도 집에들렸다가..
아부지의 호출(？)을 받고 나가셨답니다..
조금의 여유가 있어서
큐플레이를 실행시켰죠...........
혹시아세요? 퀴즈퀴즈:)
이번에 새로 나온 게임도 있고 해서.. 아주 즐거운마음으로 팀을정하고
스타트가 뜨더니 설명좌르르 나오고....
처음엔 쉬웠죠...
계속 풀다보니까 햇갈리더군요 -_-;; 그놈의 숫자풀이가..
초등학생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상고일학년성적하위권에 드는 나로서 도저히; 짧은시간내에 풀수없는
........그런문제들이 나오더군요....
9+(7 X 5) - 2=.................(난 왜 휴대폰계산기를 뚜드리고있었을까요..)
상대팀에 어떤사람이 나한테 그러더군요.....바보라고...
다른 연령대의 유저들도 이 시간에 하고 있을거라 생각은했는데..
방학이고..... 다들 초등학생인거 같아서.. (아바타보면 감이딱오지않습니까?)
비꼬듯이 -_-;;
"아직도 안자고 뭐드냐 엄마가 컴퓨터끄라고 안하냐? "
이말을 던졌습니다.................꺄울
그 어떤사람은 아무런 기색없이 나한테 그러더군요
"그래서 넌 문제 못푸냐?"
............
전혀 관계 없는 말임에도 불구하고...내 머릿속을 파고드는 저말때문에..
기분나빠서 바로 나가기 예약하고 판끝나자마자 꺼버렸죠ㅠㅠㅠㅠㅠ...............
누군암산못해서상고왔나..-_-;;...
아무리 회계시간에 계산기를 쓴다고는 하지만...
난 최선을 다했다고오오오오오....-_-.........
ㅠㅠㅠㅠㅠㅠㅠ워매 덥다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03/07/24 01: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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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_-야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