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으.. 오늘같은 경험은 다시하고싶지않군요.
고로 피자헛에서는 결코 피자를 시켜먹지 않겠습니다.
뭐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정초에 피자가 먹고싶어진 K군 어머니를 졸라 피자헛에서 피자를 주문시켰습니다.
그 김이 모락모락나는 피자에서 피자치즈가 쫘~악 늘어나는 그 선전이 너무나 맛있게 보였다죠.
1588-5X8X에 전화를 걸어 요즘 많이 선전하는 리취~를 가져다 달라고했습니다.
안내원은 친절히 전화를 받고 6시 25분까지 피자가 갈거라고 안내를 해주더군요.
그래 여기까지 좋았습니다. 아무문제 없었고 기분도 매우 좋았죠.
시간은 흘러 흘러 6시 25분쯤.
뭐 피자가 도착하지는 않았지만 재미있는 TV를 보면서 그럭저럭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20분 정도를 더 지나서 6시 45분쯤.
피자가 도착했습니다. 자 침을 삼키면서 피자를 열었죠.
하지만... 피자는 다 식어있었고 2만 5900원씩이나 내고 먹고싶은 음식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1588-5X8X에 전화를 해서 피자가 너무 식었으니 다시 가져다 달라고 항의를 했습니다.
전화를 받는사람은 바꿔달란 말을듣자 퉁명스럽게 바꿔드리겠으니 기다리시라고 했습니다.
뭐 그래도 바꿔다 준다니 그냥 기다렸습니다.
다 그로부터 시간은 흘러 흘러 7시 45분쯤. 다시1시간여를 기다려 피자가 왔습니다.
그래도 아까보단 조금낮더군요. 하지만 이것도 마음에 내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바꿔달라고 전화를 해볼까도하다가 시간이 너무 늦어 배가 많이 고파서 그냥 먹었습니다.
하지만 먹고나서도 기분이 매우 찜찜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피자헛 홈페이지를 들어가봤습니다.
게시판에 글쓰는것조차 없더군요. 짜증이 났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피자헛에서 준 우편엽서가 있더군요.피드백을 받는것 같았습니다.
그걸보니깐 홈 서비스 고객만족센터라는데가 있어서 거기다가 전화를 해봤습니다.
계속 통화중이더군요.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 고객센터보다 전화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 고객센터에 전화걸려면 얼마나 많이 기다려야 하시는지 잘 아실겁니다)
결국 전화를 안내원과 통화하지 못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정말로. 피자헛써비스 개판입니다. 드시고 후회하지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도 눈뜨면 좋은하루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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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03 01:10:41
피자헛 꽤 비싸잖아요;;....전돈이 없어서 -_-a 동네 피자 시켜서 먹지요...맛은 비슷하던데;;....ㅋㅋㅋ
이글 청와대 홈피 게시판에다가 써도 괜찮을듯;;
핏자헛 원래 그런곳입니다. 처음 당해보셨군요.. 전 3판을 내리 공짜로 먹었는데. 저도 비슷합니다. 처음 피자에 강철수세미 쪼가리가 나오더군요. 전화했더니 다시 갖다주는데 시간이 초과되어 뭐라고 하니까 또 피자를 ㅡ.ㅡ; 핏자헛은 무조건 피자주면서 먹고 떨어져라식입니다.. 나원참.. 참나원, 원참나.. 가서 드시던지 시켜드시지 마세용
2003/02/03 00: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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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개판 피자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