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의인형      2004/05/28 03:05:35	6413     0

졸라.. 황당했음.. [3]

제가 어제 넘 황당한일을...몇일전 꿈자리 사나워서...리.. 모령의 여인이 딴 남정네랑...바람을 피는.... 전 꿈에서 질투심에 불타는... 그런데...어제 저녁에...한 2년동안 연락이 끊긴 동생이 메신저에 온라인 상태더라구요.얼마나 방가워... 그래도 유부녀인데... 대화할 마음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전화번호을 남겨놓고... 연락줘... 했는데 메세지가..." 저 아무개 남편인데요. 누구세요... " 허걱..~~ 당황..~~ 웁스.... 우리나라 남자들이 대부분 좀 보수적이잖아요.. 아직은...아닌 사람도 많지만....그래서 전부터 알던 사람이다.. 한 2년동안 연락이 끊겼다고 메신저가 온라인이라 반가워서 연락한것뿐이다.. 라고 이야기했는데... 이 남자의 태도는 완조니 바람핀 현장을 목격한 남자처럼 사탄의인형 집중해부시간을 가지기을 원하더군요.. 내가 실험용쥐야 해부하게... 아무튼...그래서... 결혼식때도 갔었다.. 라고 이야기했는데... 무지막지하게 성질을 내면서..."그 사진속 주인공이군..그 사진 다시는 보고싶지않을정도야.. 당신때문에 우리가 얼마나 싸웠는지알아. " 뭐.. 거의 이런식의 말을....사건인즉.. 신부측 사람이 넘 없어서.. 사진찍는데... 텅빈느낌이.. 그래서 내가 비록 비싼몸이지만..(돌던지마...나 원래 병이야...왕자병..) 사진을 박아줬다는... 난 개인적으로 바쁜 시간 쪼개서 갔는데....그런데 인심 공격은이것이 시작...완조니 무슨 죄인취급하면서....왜 죄인될꺼있나 ? 저도 조금씩 머리에스팀오르면서.. 반말로..."예의좀 지키지.."  세번을 한 5초간격 으로 3번을 딱...찍으면서... 사탄의 인형의 반격시작..나도 한때 온라인에서 한 쌈장했는데....질소냐 ?" 서로 안좋은 말이 오고가고.. 결국은 메센저을 지우는걸로... 쫑..~ 그런데.... 마지막에 던지는 한마디.."이제 우리부부 오늘 싸우는 일만 남았군요.. 고맙군요.." 야.. 남자가 이렇게 쪼쫀하냐하는 생각이 들면서...그 동생 생각해서...왠만하면 여기서 쫑치고....나가자 생각을 했는데... 다시 어택을... 그래서 사수마의 특유의 잔인+염장모드... "그건 내가 알바아니고... 당신말야.. 졸라.. 치졸하고 우유부단 하군.." 솔직히 그 뒤에 한마디 더 해주고 싶었음.."그렇게 살지마.." 라고.... 뭐.. 솔직히 가정파탄나도 난 책임없거든...솔직히 진짜 내 알바아니고.... 그리고 세상이 수없이 바뀌고 바궈서 이제 여자도 남자와 동등해지는 세상 이고.. 원하면 여자도 군대갈수있는 세상아닙니까 ? 옛날처럼 여자는 보호 해줘야할 대상이고 결혼하면 전에 알던 사람들은 모두 연락 끊고 조신하게 집에서 밥이나 하고 빨래나 하고 청소나 해야한다는 그런 구시대적인 사고 방식을 ,,,,,그것은 사랑아 아니라 구속임...물론 남자을 만나 수다떨고하면... 오해받을만 하지만... 고작 메신저로.. 그것도 2년만에.... 별로 이해가 안가고 별로 이해하고 싶지도 않음.. 몇일전에도 말했지만... 제가 좀 고지식한면이 있기는 한데... 저 정도는 아닙니다. 저런 사람이랑 사는 동생이 갑자기 불쌍하다는.. 생각이.. 같은 남자지만... 분명 저녁때 한바탕 했을겁니다. 그 사람 성격을 보니 충분히... 아마 컴퓨터 선뽑아서 집어던졌을것임.. 솔직히 이렇게 글 쓰면서도.... 기분은 아주 더러움.. 남에 여자걱정하면 안되겠지만.. 그동생 좀 걱정되고... 제가 하두 염장질을 해서리..~~ 원래 취미가 넘 염장지르기라서... 여러분도 화가날겁니다.. 뭔놈에 글이 쓰기면 하면 장문이야...하면서... 마지막으로 여자분들에게... "난 소중하니깐... 여성분들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세요..자신을 보호할수있는 것은 자신뿐입니다..남이 보호해줄수 없습니다." 3시 넘었네요.. 어머니 깨워드리고 전 자야겠네요.. 어머니 깨워드린다고 잠도 못자고...  자러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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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8 12:50:18		ㅋㅋ..오빠 뷘한테 일어난 일이된다면 조금 입장이 달라지실지도..;; 앤만되도 얼마나 난리를 치는데요.;; 잠가노면 또 잠가논다고 난리고..

사탄의인형 2004/05/28 13:11:54		뭐.. 입장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두 예의가 없어서리.. 나도 원래 예의같은 형식적인것에 별로 매달리는 성격은 아니지만... 하기사.. 나같아도 뒤집어지기는 했겠을 것네.. 하하.. 행동은 서구화되었지만 아직도 생각은 고지식한 60-70년대적인 사고 방식을 가진젓이....그것은 고작 흉내내기 불과하다는 것...

막데무싸 2004/05/30 22:05:52		허걱~ 정말 뒤집어 지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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